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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조형애(상암)]

꼬박 세 경기 째다. 포항스틸러스가 똑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장 중인 일류첸코는 어김없다. 송민규 역시 16경기 째다. 이쯤 되면 체력 저하 문제가 나올 타이밍이다. 그런데 이겼다. 그것도 2020시즌 가장 많은 득점(5골)을 터트리고서 이겼다.


29일 수요일 저녁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가 만났다. FA컵 8강전이었다. 마포구청역에서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걸어가는 와중에 우산을 서너 번 접었다 폈다. 발은 나름대로 빠르게 움직였다. 퇴근하는 인파를 뚫고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기진맥진했다는 소리다. 사흘전 경기를 치르고 그 멤버 그대로 나서는 포항도 진이 빠져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포항에는 그 문제를 이기는 힘이 있는 듯했다.

#FA컵이 주는 긴장과 힘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포항을 “1996년 초대 챔피언이자 2012년과 201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FA컵의 강호”라 설명했다. 어쩐지 최근의 포항이라면 민망할 법한 소개다. 포항은 2016시즌부터 4시즌 연속 FA컵 32강에서 ‘광속 탈락’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성적과는 별개로 포항은 늘 FA컵 선전을 꿈꿨다. FA컵 우승이 목표라 말하는 이야기도 여러 번 들었다. 2018시즌 김광석의 말이 떠오른다. “데뷔한 뒤 우승은 다 해봤다. 그런데 후배들이 못해봤다. FA컵 우승하면 어떤 느낌인지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FA컵은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끝까지 올라가서 전승으로 이기는 그 희열이 있다.”

최근엔 팔로세비치가 그랬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FA컵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뭔가 우승 트로피를 든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는 이점도 있다.”

리그는 현실적으로 장담하기 힘든 긴 레이스. ACL을 향해 달리는 포항에는 “전력을 다한다”는 공감대가 경기 전부터 퍼져 있었다. 포항 관계자도 강조했다. “어떻게 올라간 8강인데요!”


#집중력 그리고 틈새 휴식

포항의 좋은 분위기는 지쳐 있을 때 한 발 더 뛰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선발 라인업의 막내, 송민규가 얼마 전 들려준 이야기는 그 예로 들기 충분하다. 멀티 골을 신고했던 성남FC전 뒤 있었던 에피소드라 했다. “감독님이 우스갯소리로 ‘골 넣었다고 탈색하고 건방지게 올 줄 알았는데, 머리 단정하게 깎고 왔네?!’하고 하시더라. 그때 옆에 있던 (최)영준이 형이 하는 말. ‘그 정도 했는데 건방 떨어도 되죠!’ 다 같이 웃었다. 영준이 형은 정말 사람을 높이 들여 올려주는 사람이다.”

다소 고전한 지난 인천전 뒤에는 김기동 감독이 보듬었다고 한다. 포항 관계자는 “‘어떻게 매 경기 잘하느냐’고 하셨다”고 귀띔했다.

정신력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동력이다. 4-1로 앞서고 있는 상황, 일류첸코가 터트린 추가 득점은 포항의 정신력, 그리고 집중력의 축약본과도 같았다.

휴식도 틈틈이 주어지고 있다. 지난 인천전 이후 회복 훈련을 한 뒤 쉼 없이 서울과 FA컵 경기를 준비해야 했지만, 김기동 감독은 선수단에 하루 휴식을 줬다. 다음 리그 경기도 최대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끝에 내린 결론이 차량에 타 있는 시간과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기 위해 포항으로 복귀하지 않고 천안에서 쉰 뒤 이동하는 방안이다.

체력 관리와 로테이션은 머지않아 필요한 일이겠지만, 포항은 어느 정도 컨트롤할 힘을 지니고 있어 보인다. 최소한 10월 울산현대와 치르는 4강 맞대결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스포츠경향]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최근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JYJ 김재중에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누리꾼들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재중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모욕적인 댓글을 작성해 유포한 A씨와 B씨가 각각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법원의 판결 명령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을 판결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누구든지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면 안 된다”면서 A씨, B씨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재중에게 성적 발언을 하며 “상상만해도 꼴리지 않냐?”는 악플을 달았다. B씨도 같은해 김재중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올리거나 과거 악플 처벌 전력을 앞세워 “(김재중이 악플받는 게)내탓이냐”며 그를 조롱하는 등 세 차례 악플을 적었다.

A씨와 B씨가 악플로 처벌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중 팬들이 직접 나서서 무고와 명예훼손 등으로 적극 법적 대응해 악플러가 무거운 벌금형을 받게 했다.

연예인을 향한 지속적 악플과 인신공격이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악플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과 인터넷 댓글 문화 자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재안에 대구·경북 국회의원, 시·도의원 전원 서명 희망
대구시장 “시·도민 염원 부응에 의견 접근”..오후에 다시 논의

밝은 표정의 군위군수 (군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경북 군위군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밝은 표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막판 협의를 하고 있다. 2020.7.30 mtkht@yna.co.kr
밝은 표정의 군위군수 (군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경북 군위군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밝은 표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막판 협의를 하고 있다. 2020.7.30 mtkht@yna.co.kr

(군위=연합뉴스) 이승형 김현태 기자 = 군위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공동후보지에 조건부로 유치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는 30일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유치 신청하는 사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전날 대구시와 경북도 등이 제시한 공동합의문(중재안)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이 모두 서명하면 유치 신청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과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대구·경북 국회의원을 대표한 곽상도·이만희 의원이 서명한 중재안은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 공무원 연수 시설을 군위에 배치하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지사는 전날 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도 “국방부와 공군은 영외 관사를 군위에 배치하기를 희망하고 분명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만남 이후 기자들에게 “(통합신공항) 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가고 시·도민 염원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같이 노력한다는 것까지는 대체로 의견 접근이 됐다”고 말했다.

또 “군위군과 대구시, 경북도가 각자 협의하고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김 군수를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막판 설득을 했다.

세 자치단체장은 오후에 다시 만나 더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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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정우성이 배우의 무게감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동행복권파워볼

29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직업의 세계’로 배우 정우성이 등장해 직업 배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정우성을 만났다. 두 사람은 “드디어 이 방에 어울리는 사람이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하며 평소 프로그램을 애청해온 자기님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얼마 전에 ‘이제는 결혼 소식 듣고 싶은 스타’ 설문에서 1위’로 꼽혔다”라고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언제는 그렇게 가지 말라고 하더니 요즘은 가라고 한다”라며 “결혼 생각은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우성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20대때는 막연하게 예쁜 여자였다. 하지만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더라. 이상형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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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한 개인의 직업이긴 하지만 많은 영향력을 내포한 직업이다”라며 “부담감에 대한 의미를 계속해서 생각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과거 ‘비트’로 인해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정우성은 “형 때문에 담배 배웠어요, 형 때문에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 났어요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미안하고 아팠다”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정우성은 “94년도에 ‘구미호’로 데뷔했다”라며 “배우가 천직인지는 모르겠다. 배우가 아니면 뭘 했을 것 같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모르겠다. 그냥 막 열심히 하다보니까 천직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직업 때문에 가장 미안했던 사람으로 ‘가족’을 뽑았다. 정우성은 “어릴 때 너무 사회로 빨리 뛰쳐나왔다. 엄마는 연민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라며 “엄마를 볼 때마다 한 여성으로서의 삶이 저렇게 힘들기만 해도 될까라고 엄마를 봤던 것 같다. 수고가 많으셨다. 앞으로는 좀 더 큰 사랑과 존중 받을 수 있는 여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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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영화배우를 ‘꿈’이라고 표현했다. 정우성은 “영화배우가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영화는 일상의 단편이다. 우리 모두가 꿈 속에서 살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일상을 영상화 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자신의 은퇴사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신의 은퇴사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연예계로 돌아와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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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워싱턴과 연장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1점도 얻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일본인 우완투수 야마구치 슌은 벌써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토론토는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을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피어슨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했지만 타선 지원이 전무해 승패와 무관했다.

호투를 한 것은 워싱턴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도 마찬가지였다. 슈어저는 7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개막전의 아쉬움을 씻었다.

양팀은 9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고 결국 연장에 가서야 희비가 엇갈렸다. 승부치기로 진행된 워싱턴의 연장 10회초 공격에서 토론토는 야마구치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야마구치는 1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며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벌써 시즌 2패째. 시즌 평균자책점은 36.00이다.

야마구치는 지난 2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상황에 나왔으나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워싱턴의 4번타자로 나온 에릭 테임즈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경기는 워싱턴의 홈 구장인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렸으나 토론토의 홈 경기로 진행됐다. 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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